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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광자(?) 텔레칩스 분석 (칩스앤미디어)

주알남(주식 알려주는 남자) 2023. 4. 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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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시점에서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듯한 기업으로 차량용 반도체기업의 명가인 텔레칩스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요 및 매출구성

텔레칩스라는 회사는 사업보고서에 보면, 대부분의 매출이 DMP라고 되어 있는데 쉽게설명드리면 자동차의 오디오부분 등에 사용되는 주요 제어장치(MCI)를 만드는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흔희들 말하는 팹리스회사라고 하는데, 팹리스란 "팹이 없다"라는 말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텔레칩스는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칩을 설계해서 외주로 반도체를 제조를 맡겨서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회사가 이익이 나고 있는가?

 

기업을 분석할때 중요하게 봐야 할 것 중에 하나가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는지에 대한 검토일 것입니다. 최근 3년간의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매출액이 3년전보다 작년에 50프로 이상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을 보면, 3년 전에 적자에서 재작년에 흑자로 전환했고 작년에는 458억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단위: 백만원)

작년 2022년도 주가흐름을 보면 2022년 1월에 22950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후  22년 연말에는 13,500원정도로 50% 정도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초 주식금액이 적정한지, 연말주식금액이 적정한지에 대해서는 논하기 어렵지만, 회사의 실적이 급속히 좋아지는 것을 보았을 때 주가의 흐름과 회사의 실적이 일치하지 않음은 알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아마도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배당은 하고 있는가?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짜리 주식이며, 작년기준으로 보면 배당금이 130원임을 알수 있습니다. 순이익 측면에서 보면 주당 순이익이 559원에서 3,480원으로 급증했는데 현금배당금액 총액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한 것은 좀 이해가 안 됩니다. 2021년도는 배당성향이 21.5%에 육박했는데 2022년도에는 3.7%라서 너무 차이가 크고 회사가 발전하는 것에 대한 수익을 주가도 반영하지 않았고 배당으로써도 썩 행복하다고 할만한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장기투자자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 기업의 운영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결된 회사는?

 

텔레칩스는 상장회사 중에 칩스앤미디어라는 회사의 지분을 8프로 가지고 있습니다. 칩스앤미디어는 영업이익률이 30%에 달하는 좋은 회사이고, 시스템반도체 업체로써 텔레칩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입니다. 이 부분은 다음번에 자세히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재미난 것은, 마인드인테크라는 회사인데, 지분율 100%로 텔레칩스가 투자하고 있는 비상장회사입니다. 주요 사업분야를 보면 "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칩 개발"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요즘 핫한 챗GPT가 떠오르지 않나요? 물론 챗GPT에 바로적용 안된다고 해도, 자동차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지능형 자동차나 로봇이라는 단계(?) 아직까지는 옵티머스라는 영화 속이야기이지만 그런 분야에 사용될 수 있는 반도체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왜냐하면 텔레칩스는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업체인데 전혀 다른 분야로의 자회사라기보다는 비슷한 분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주주구성

텔레칩스는 1대 주주는 이장규대표(현재 대표)이며, 지분율은 19.07%이며, 2대 주주가 주식회사 엘엑스세미콘이라는 법인입니다. 지분차이도 1대 주주와 2대 주주와 겨우 8.14% 정도밖에 안되고, 1127695주 차이로 19,170,815,000원(주당 17,000원으로 계산했을 시)으로 금액적으로도 200억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납니다. 

여기서 재미난 것은 주식회사 LX세미콘이라는 기업이 무슨 기업이냐?라는 겁니다. 

 

LX세미콘은 LG그룹에 소속되어 있다고 첫 줄에 소개되는 것처럼 LG그룹이 1대 주주인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업체입니다. 우리나라 1위의 시스템 반도체업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반도체의 쵀광자(?)가 2대 주주라고 하니 몬가 와닫는것이 있으실까요? 

 

LG전자, 차량용 반도체 기업 인수 추진···과거 아픔 털어내나 | 아주경제 (ajunews.com)

 

LG전자, 차량용 반도체 기업 인수 추진···과거 아픔 털어내나 | 아주경제

LG전자가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분야에서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 반도체 사업을 중단해야 했던 아픈 과거를 딛고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

www.ajunews.com

관련해서 보면 LG전자는 차량용 반도체에 아주 관심이 많은 듯합니다. 예전에는 애플카와 협업 등 유머가 있었기도 했고, LG전자의 미래 먹거리를 찾는 과정에서 로봇이나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국내 1위인 LX세미콘을 이미 가지고 있기도 하고 MCU의 쵀광자인 텔레칩스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니....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은 꿈을 먹고 성장한다고 하는 말도 있으니 조금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만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글을 적다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주제로 찾아뵙기로 하겠습니다.

 

 

관련해서 궁금하신 사항은 단톡에 오셔서 문의하시거나, 혹은 좋은 의견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립니다.

https://open.kakao.com/o/gCKJtT3e

 

시절인연 (투자=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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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글은 저의 개인적인 분석이며, 전자책이나 유료강의를 통하는 것보다 더 나은 내용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글은 저작권으로 보호되고 있으니, 다른 곳으로 퍼 나르는 것은 허용됩니다만, 꼭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제 포스트가 도움이 드셨다면, 공감()과 구독, 답글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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