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주식이야기

(주식) 챗GPT 관련 종목중 텐버거 찾으시나요? (비법노트 3편)

주알남(주식 알려주는 남자) 2023. 2. 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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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실제로 여러분들이 가진 돈을 투자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래 글을 읽기전에 모든 주식 등의 투자에 대한 판단은 본인의 책임하에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제가 적은 글은 단순히 재미로 봐주시고 실전 투자에 대한 부분은 저보다 더 뛰어난 전문가와 많은 분들의 조언과 본인의 철저한 판단, 분석하에 해주시고 당연히 본인의 책임하에 모든 투자가 이루어지고 관리되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 3편을 시작해볼까요? 2편에서는 챗GPT의 기본적인 속성에 따른 생태계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2편부터는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2편에서 간단히 GPT에서 두뇌가 되는 부분을 간단히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계속하겠습니다.

 

반도체라고 하면 우리가 흔히 메모리와 비메모리, 그리고 시스템 반도체(?), 차량용반도체(?) 등등 이런 분류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흔히 우리가 부르는 방식으로 불러봤습니다. 반도체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꼽을수 있죠? 국민주니깐 모르는 분들은 없으실겁니다.

 

앞에 1편에서 챗GPT를 이야기 할때, 두가지 기능이 결합된 형태라고 소개를 했습니다. 그 두가지 기능이 모냐하면, (1) 검색 + (2) 정리 (이것을 귀에 딱지가 않도록 들을 겁니다.)입니다.

 

잠시 머리도 식힐 겸 바둑이야기 좀 해볼까요? 알파고라고 다들 기억하시나요?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을 우리가 흥미진진하게 보면서 인간이 이길것인가..등등 이야기가 회자되었습니다. 그당시에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는 1세대 초기버전인데 바둑이 시작되면서 그 오랜 역사속에서 사람들이 둔 바둑의 기보를 다 알파고의 메모리에 입력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기원에 들어가서 바둑의 정석부터 외우면서 차근차근 공부하는 그런 방식으르 택한겁니다. 1세대 알파고는 기존의 인간들이 둔 바둑대결을 모두 저장해서 역사를 통해서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을때 승률이 높았던 수를 검색해서 찾았고, 인간보다 우수한 검색능력, 고속연산능력의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제 4국 중계 화면 - 구글, 유튜브 제공

 

그런데, 2세대 알파고는 1세대와는 달리 기보를 외우지 않고 그냥 스스로 기본적인 바둑 원칙만을 가르쳐주고 머신러닝을 통한 학습를 했습니다. 이러한 2세대 알파고와 1세대 알파고사이의 승부에서 2세대 알파고는 1세대를 100100했습니다. 얼마전 마녀라는 영화가 개봉되었는데 1세대 마녀보다 2세대 업그래이드 된 기계의 성능의 무서움을 한분에 보여줬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이 있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시 알파고로 돌아와서 더 재미난 것은 3세대 알파고입니다. 3세대 알파고는 2세대 알파고 처럼 스스로 공부를 한 것은 학습알고리즘을 업그래이드한 것입니다. 그 결과 3세대 알파고는 2세대를 100100승으로 이겨버린 것입니다. 근데 여기서 재미난 것은 3세대 알파고가 두는 바둑의 수를 인간 해설자가 설명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원래 바둑은 두기사가 대결을 하면 해설자가 이게 잘못한 것인지 묘수인지 다른방에서 훈수하면서 설명하는 맛인데....3세대 알파고가 둔 수에 대해서 왜 거기에 놨는지를 이해하지 못해서 훈수를 못두게 된겁니다. 다시 풀어서 설명하면,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수를 둔다는 것은 문제에 대한 해답에 구하는 방식이 인간의 이해방식과 다른 영역으로 학습하고 인간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접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참 무섭죠? 바둑이야기는 이 정도만 하고 다시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 볼까요?

 

 

이제는 꺼꾸로 쳇GPT가 인간이 가진 어떠한 직업들을 순삭할지 유추 해 볼까요?

 

교육분야를 볼까요? 교육은 인간의 역사를 통해서 보면 무척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학습한 것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시험이라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그 시험에서 우열이 가려지기 때문에 학생들은 어떻게 하면 경쟁자들보다 작은 노력과 시간을 쓰면서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수 있을까?를 지금도 고민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야할 숙제입니다. 학원에선 선생님들이 기출문제를 조사하고, 분석해서 풀이과정을 연구하고 그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줬습니다. 제가 어릴때 수학의 정석이라는 책을 봤는데 지금도 여전히 수학에서는 정석이라는 책이 바이블처럼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앞의 알파고 사례를 들어보면, 알파고가 공부를 했고, 자신만의 검색능력으로 기존 출제된 문제에 대한 분석도 마쳤다고 한다면, 기존에 선생님들과 다른 방식으로 그 해답을 찾을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하다면, 어쩌면 우리가 이제까지 알고 있던 정답으로 알고 있던 풀이과정이 바뀔 수도 있고 더 이상 바이블로 여겨졌던 정석은 자리를 잃을 수 있겠죠?

 

요즘 핫한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주인공은 수학강사로써 "1조원"을 움직이는 가치를 이야기 하면서 드라마에서 승승장구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제 우리는 머지 않은 미래에 일타강사의 강의를 듣기위해 학원에 가는 것이 아니라, 조그마한 스맛폰으로 인공지능 AI가 뽑아주는 예상기출 문제와 해답을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재미난 것은 일타강사를 주축으로 이루어지던 인강이라는 형태로 돈벌던 교육사업을 하던 기업들이 앞으로는 수학풀이 알고리즘 개발에 뛰어 들 것입니다. 그래서 누가 누가 쉽게 잘푸나, 어느회사 AI 알고리즘으로 푼 풀이가 좀 더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어느회사의 검색 AI의 시험 적중 확률이 높은지의 다투는 싸움이 될 것입니다. 세상 참 재미나게 변하겠죠? 그럼 선생님들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소 키우로 가야죠...ㅠㅠ

 

결국 알파고가 1세대를 거쳐 3세대로 진화하고 기술이 발전해오면서 인간을 능가하고, 기존버젼을 능가하는 더 센 AI가 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것이 교육뿐만아니라, 1편에서 서술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가 겪게 된 모습이 될 것입니다.

 

주식은 산업을 기반으로 가치를 반영하는 것인데, 마차에서 증기기관이 나오면서 바뀐 자동차의 시대, 우리가 비디오테입을 즐겨보던 시대에서 CD가 나오면서 바뀌었던 것, 이제는 어느자동차에도 CD가 없는 차를 우리는 타고 있고 우리가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먼저 상상한다면, 챗GTP가 가져올 변화는 단순히 좀 더 편한 검색과 정리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느끼시게 될겁니다.

 

2편부터는 기업이야기 한다고 하고서 계속 썰이 길어지는 느낌이라 낚인거 같다구요? 그럼 잠시 시작하다 말았던 반도체부터 차근차근 살펴 보겠습니다. (4편에서 계속~~~)

 
 

*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돈 한푼 안들이고 18년간의 주식시장에서 제가 쌓은 노하우를 제공받게 될 것입니다. 저의 목표는 전자책이나 유료강의를 통하는 것보다 더 나은 내용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글은 저작권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다른곳으로 퍼나르는 것은 허용됩니다만, 꼭 이곳의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제 포스트가 맘에 드셨다면, 공감()과 구독, 답글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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