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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총정리

주알남(주식 알려주는 남자) 2023. 3. 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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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야 하는 이유?

 

전고체 배터리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전고체 배터리가 에너지 밀도가 높아서 작은 부피에 많은 에너지를 넣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작은 크기로 더 큰 용량의 배터리가 된다는 것이죠~ 차량용 배터리는 배터리가 가볍고 공간을 작게 차지고 해야 모든 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화재도 중요한 부분인데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에는 지금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보다 화장에 무척 강한 특성이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랑 무엇이 다른걸까요?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듯이 양극(+), 음극(-)이 있고, 그사이에 전해질이 있어서 이온이 왔다 갔다 하면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그 사이에 분리막이라는 것을 두어서 양극과 음극이 바로 닿지 않도록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분리막에 손상이 있거나, 혹은 외부 충격 등에 의해서 파열이 일어나게 되면 양극과 음극이 맞닿게 되고 그러면 우리가 흔히 보았듯이 불꽃이 튀고 불이 납니다. 그래서 이 분리막을 잘 만들어야 하고 분리막이 파열되지 않으면서 이 분리막을 통해서 우리가 원하는 이온만  잘 왔다갔다 할 수 있도록 해줘야 배터리가 좋은 효율과 안전성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아무리 분리막을 잘 만들었다고 해도, 1000대중에 1대 즉 우리가 아는 0.1%정도의 미미한 확률로 부서진다고 해도 생산되는 자동차의 숫자가 수백만 대에 이르고 그중에 0.1%만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 뉴스에 전기차의 화재로 매일매일 도배가 되겠죠...그래서 차량용 배터리를 만드는 것이 정말정말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하다면, 전고체 배터리는 어떻게 다른 것인가 하면, 전고체 배터리는 이러한 전해질이라는 액체랑 분리막이 하나의 세트로 되어 있다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밑에 도표는 이러한 차이점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아래 표에서 보면 전해질(액체)과 분리막으로 이루어진 리튬이온 전지와 달리, 전고체는 전해질이 고체이고 분리막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태생적으로 리튬이온배터리의 화재에 대한 이슈가 전고체 배터리에서는 전혀 문제가 안 되는 것입니다.

 

 

이데일리 기사 내용 발췌

 

전고체 배터리로 바뀌게 되면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 업체는 어떤 영향을 받을까요?

 

기업을 분석하고 기업의 가치를 논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배터리의 소재로 나누어 본다면, 요즘 핫한 이슈가 양극제 기업의 폭등입니다.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등과 같은 기업이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제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최근에 많은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위의 표를 보면 리튬이온에서 전고체로 바뀌었을 때 가져올 변화는 음극제와 전해질, 그리고 분리막이기 때문에 양극제 소재 중심의 기업은 큰 영향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롭게 등장하는 고체전해질을 개발한 업체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그 기술의 난이도가 무척 높기 때문에 아직까지 상용화를 못하고 있었고, 우리나를 대표하는 전지업체에서도 10년 동안 연구개발을 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고체 배터리 과연 상용화는 길은?

 

최근 들어 SDI는  2000평 규모의 전고체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 파트너사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지만, 공장을 짓는다는 것을 기술이 어느 정도 상용화가 가능한 상태로 개발되었음을 의미하고, BMW회장이 최근 SDI를 방문해서 논의한 것 등을 유추해 볼 때 상당한 기술의 진보가 이루어졌고, 곧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이 되는 전고체배터리 전해액을 누가 만들 것인가? 이것이 핵심이 되겠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SDI는 "S라인"을 구축하겠다고 했고,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시험가동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2030년을 기준으로 135GWh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관련기업인 포스코홀딩스는 국내 최고전해질 기술을 보유한 정관과 합작사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을 설립한데 이어서 경남 양산에 고체 전해질을 생산하는 합작공장을 착공했습니다. 이 공장에서 고체 전해질을 연간 24톤(ton)을 생산할 예정으로 업체는 밝히고 있고, 이 규모는 세계최대 생산능력을 가진 규모의 공장이라는 것이 포스코그룹의 설명이다.

 

결론

 

전고체 배터리는 지금 현재 전기자동차의 최대 걸림돌이자 이슈인 차량화재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의 리튬이온배터리를 능가하는 에너지밀도를 가지고 있어서 가볍고도 더 큰 용량의 배터리로써 의미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기술의 난이도 높아 일본에서 조차 몇십 년에 걸쳐 아직까지 생산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기술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터리 업체에서 상용화를 위한 공장착공 등으로 2027년에 양산을 하겠다는 발표가 이루어진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입니다. 관련해서 전고체 배터리의 가장핵심적인 소재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기업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그 업체는 전고체배터리의 상용화와 함께 퀀텀 점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기업에 대해서 시시콜콜 여기서 나열하는 것보다 어느 기술이 핵심인지를 알았으니 조금만 공부를 해보시면 누구든지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관련해서 질문이 있으시면 답글로  남겨주시면 언제든지 제가 아는 영역에서는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돈 한 푼 안 들이고18년간의 주식시장에서 제가 쌓은 노하우를 제공받게 될 것입니다. 저의 목표는 전자책이나 유료강의를 통하는 것보다 더 나은 내용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글은 저작권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다른 곳으로 퍼 나르는 것은 허용됩니다만, 꼭 이곳의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제 포스트가 맘에 드셨다면, 공감()과 구독, 답글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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